서울, 언론 보도-2010년 1월 19일(주요뉴스/국내동향/국제뉴스/미디어분석/북한/사설)

문서참조번호 생성일 비밀등급 출처 태그
10SEOUL69 2010-01-19 05:17 미분류 주한 미국 대사관
  • 미 분 류 SECTION 01 OF 03 SEOUL 000069
  • 국방부망 배포
  • 행정명령 12958: 해당없음
  • 태그: PREL PGOV MARR ECON KPAO KS US
  • 제 목: 서울, 언론 보도; 2010년 1월 19일
  •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5/04/21 23:59

주요 뉴스

조선일보, 중앙일보
박근혜·정몽준 ‘정면충돌’; 朴"세종시 원안이 당론이라더니" 공개비판… 鄭 "지나친 말씀"

동아일보
암환자 36.9% 1년안에 사망… 2년 넘기면 그래도 희망 있다

한국일보, 한겨레 신문, 모든 텔레비전
‘박근혜 탈당거론’ 한나라 내분 격화

세계일보
北 “제재 풀기 전 6자회담 못가”

서울신문
정부, 1000만弗 지원 결정

국내 동향

북한 급변사태에 대처할 소위 ‘비상통치계획-부흥’에 반발해 “보복 성전”을 개시하겠다는 북한의 1월 15일 협박에도 남북 개성공업지구 운영에 관한 남북 회담이 예정대로 열린다. (모든 신문)

국제 뉴스

북한은 1월 18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대북 제재가 풀리지 않는다면 6자 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 동아, 한국, 한겨레, 세계, 서울, KBS, 프레시안)

이번 북한의 행보는 북한이 요구한 평화 협정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한 이후에만 논의할 수 있다는 미국 입장에 대한 거부 표시이며 북한이 지난 9월 다자회담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다. (한국, 한겨레, 세계, 서울)

미디어 분석

아이티 지진 여파

한국 미디어 대부분은 오늘과 주말에 걸쳐 아이티 상황에 대해 크게 보도했다.

중도 우파 중앙일보는 “재난의 땅 아이티가 ‘구호 외교’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지진 발생 직후 대규모 군병력과 함께 항공모함을 파견했다. 구호지원금으로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내놓았다. 미국의 노림수는 카리브해에서의 영향력 확대다. … 남미 좌파 국가들은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대지진을 이용해 아이티를 점령하려는 처사라며 미군의 아이티 철수를 주장했다.”

보수 동아일보는 토요일(1월 16일) 이런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 “美, 아이티 지원 서두르는 까닭은?”; 오바마 ‘위기의 리더십’ 펼칠 기회, 중남미 영향력 확대 계기 삼을 듯”

북한

한국 언론 대다수는 북한이 1월 18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대북 제재가 풀리지 않는다면 6자 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언급했다.

이번 북한의 행보는 북한이 요구한 평화 협정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한 이후에만 논의할 수 있다는 미국 입장에 대한 거부 표시이며 북한이 지난 9월 다자회담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북한 스스로 “평화협정 논의를 6자회담에서도 할 수 있다”고 했으면 먼저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 6자회담에 앞서 대북 제재부터 먼저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앞뒤가 뒤집혔다. … 북한이 제재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은 6자회담에 복귀해 비핵화 약속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중도 우파 중앙일보는 토요일 사설에서 북한 급변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소위 ‘비상통치계획-부흥’ 계획에 반발해 ‘보복 성전’을 개시하겠다는 1월 15일 협박에 대해 언급했다: “북한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 아닐까. 신(神)조차 이해할 수 없는 체제가 북한인지 모르겠다. … 바로 오전까지 대남 유화공세를 쏟아내던 북한이 어제 저녁 갑자기 ‘대남(對南) 보복 성전(聖戰)’을 선언했고, 앞으로 한반도 평화에 관한 모든 회담에서 한국을 배제한다고 한다. 북한의 통치구조에 심각한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 특히 한국이 북한의 급변사태 계획을 세운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북한의 행동이 특히 우려된다.

비상통치계획-부흥과 개념계획 5029, 작전계획 5029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
정부 관계자는 19일 부흥계획과 관련해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발생했을 때 통일부 장관이 수장을 맡는 일종의 위원회를 만들고 국정원과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등 정부 내 40여명이 관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009년 6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현 정부 출범 직후 통폐합됐던 정책기획과를 통일정책실 안에 다시 설치해 북한 급변사태 대비 업무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한 급변사태의 유형으로 최고권력의 유고, 권력투쟁·쿠데타, 주민소요·봉기 등을 꼽고 있다. 부흥계획이 행정적 계획이라면 ‘개념계획 5029’는 북한 급변 시 군의 운용계획이다. 급변사태의 유형은 대량살상무기 유출, 북한의 정권교체, 쿠데타 등에 의한 내전 상황, 북한 내 한국인 인질 사태, 대규모 주민 탈북 사태, 자연재해 등이다.…작전계획은 북한이 남한을 먼저 침공하지 않은 경우에도 한·미 양국 군이 북한에 선제 군사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가리킨다. 북한 급변사태 대비 ‘개념계획5029’ 다시 주목 경향신문

사설

[사설] 북한, 매일 말 바꿔가며 누굴 흔들려고 하나(조선일보 2010년 1월 19일)

북한 외무성은 18일 “우리가 제재(制裁) 모자를 쓴 채로 6자회담에 나간다면 그 회담은 평등한 회담이 아니라 ‘피고’와 ‘판사’의 회담으로 되고 만다. 이것은 우리의 자존심이 절대로 허락지 않는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에는 “조선전쟁(6·25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올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조속히 시작할 것을 정전협정 당사국들에 정중히 제의한다”고 했었다.

또 북한 최고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15일 “청와대를 포함해 남조선 당국자들의 본거지를 날려보내기 위한 거족적 보복 성전(聖戰)을 개시할 것”이라고 했다. 17일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군 육·해·공군 합동훈련을 참관한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서울을 사정권으로 하는 북한의 240㎜ 방사포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더니 18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남 관계는 개선돼야 한다’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부합되지 않은 (대결적인) 북남관계는 시급히 (협력적 관계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위원회가 ‘보복 성전’ 성명을 발표한 날인 15일 협박 성명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남측의 옥수수 1만t 지원을 받겠다고 나섰다.

최근 북한이 왜 이처럼 종잡기 어려운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 북한이 무슨 종합전략 아래 북한 군과 대남 파트, 외무성이 각각 다른 전술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북한도 대한민국을 그렇게 오래 상대해 봤으면 한국 정부가 북한의 협박을 받아가면서 북한을 돕겠다고 나서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알 만한 때가 됐다. 이제 이렇게 어르고 달래는 수법은 통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역효과만 낳을 뿐이다.

6자회담도 마찬가지다. 북한 스스로 “평화협정 논의를 6자회담에서도 할 수 있다”고 했으면 먼저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 6자회담에 앞서 대북 제재부터 먼저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앞뒤가 뒤집혔다. 북한은 지난 18년 동안 수없이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해 놓고서 2006년과 2009년 두 번이나 핵실험을 실시했고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는 한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전체가 핵 도발에 대해 내린 징벌(懲罰)이다. 북한이 제재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은 6자회담에 복귀해 비핵화 약속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이 기사는 해당 신문사가 제공한 번역이며 한국어 버전과 동일하다.)
스티븐스

저작권자ⓒ 위키리크스 한국(공유 허용)-무단복제, 전재 금지

바깥 고리

원본 내려받기

10SEOUL69.rtf
UNCLAS SECTION 01 OF 03 SEOUL 000069 
 
SIPDIS 
 
E.O. 12958: N/A 
TAGS: PREL PGOV MARR ECON KPAO KS US
SUBJECT: SEOUL - PRESS BULLETIN; JANUARY 19, 2010 
 
TOP HEADLINES 
------------- 
 
 
Chosun Ilbo, JoongAng Ilbo 
Former and Incumbent Ruling GNP Leaders Collide 
over Sejong City 
 
Dong-a Ilbo 
36.9 Percent of ROK Cancer Patients Die 
within a Year of Diagnosis 
 
Hankook Ilbo, Hankyoreh Shinmun, All TVs 
Feud Deepens in Ruling Party over Sejong City 
 
Segye Ilbo 
¶N. Korea: "Sanctions Must be Lifted or No Six-Party Talks" 
 
Seoul Shinmun 
ROK Pledges $10 Million to Quake-Hit Haiti 
 
 
DOMESTIC DEVELOPMENTS 
--------------------- 
 
Inter-Korean talks over the operation of the joint Kaesong 
Industrial Complex will take place today as scheduled, despite the 
North's Jan. 15 threat to stage a "retaliatory war" against the ROK 
over its alleged administrative contingency plan to deal with 
emergencies in the North. (All) 
 
 
INTERNATIONAL NEWS 
------------------ 
 
North Korea, in a Jan. 18 statement by a Foreign Ministry spokesman, 
said that it will not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unless sanctions 
on the North are lifted. (Chosun, Dong-a, Hankook, Hankyoreh, Segye, 
Seoul, KBS, Pressian) 
 
This North Korean move is a rejection of the U.S.'s position that a 
peace treaty demanded by the North can be discussed only after the 
North's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and a retreat from the 
communist state's position since last September that it could 
participate in multilateral talks. (Hankook, Hankyoreh, Segye, 
Seoul) 
 
 
MEDIA ANALYSIS 
-------------- 
 
-Haiti Earthquake Aftermath 
---------------------------- 
Most ROK media today and over the weekend gave wide coverage to the 
situation in Haiti. 
 
Right-of-center JoongAng Ilbo, in an article today entitled "Haiti 
Becomes Arena of Competition for Relief Diplomacy," commented: "The 
most aggressive country is the U.S., which offered $100 million in 
assistance and sent a nuclear-powered aircraft carrier, along with 
massive military forces, shortly after a powerful quake struck 
Haiti.  The U.S.'s aim is to expand its influence in the Caribbean 
Sea.  ... Left-wing Latin American countries are denouncing the U.S. 
move as an attempt to occupy Haiti by taking advantage of the 
country's earthquake and are calling for the withdrawal of U.S. 
troops from Haiti." 
 
Conservative Dong-a Ilbo wrote in the headline on Saturday (Jan. 
16): "Why is U.S. Rushing to Aid Haiti?; Obama Sees Haiti's Quake as 
an Opportunity to Display His 'Leadership during a Crisis' and to 
Expand U.S. Influence in Latin America." 
 
-N. Korea 
 
SEOUL 00000069  002 OF 003 
 
 
--------- 
Most ROK media today noted the North Korean Foreign Ministry's Jan. 
18 statement that North Korea will not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unless sanctions on the North are lifted. 
 
Most media saw this North Korean move as a rejection of Washington's 
position - that lifting of sanctions and a peace treaty demanded by 
the North can be discussed only after the North's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 and a retreat from the communist state's position 
since last September that it could participate in multilateral 
talks. 
 
Conservative Chosun Ilbo, in particular, argued in an editorial: 
"North Korea said that a peace treaty can be discussed during the 
Six-Party Talks.  Accordingly, it is right that the North should 
first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The North's argument that 
sanctions must be lifted before the resumption of the Six-Party 
Talks amounts to putting the cart before the horse. ... The quickest 
way for the North to get rid of sanctions is to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and to implement its denuclearization commitments." 
 
Referring to the North's Jan. 15 threat to stage a "retaliatory war" 
against the ROK over its alleged administrative contingency plan to 
deal with emergencies in the North, right-of-center JoongAng Ilbo 
editorialized on Saturday: "Given the North's recent behavior, it 
seems as though it would be impossible for even God to understand 
North Korea's policies and actions toward the ROK.  ... Until the 
morning of last Friday, the North had maintained a soft attitude 
toward the ROK, but that evening it threatened to attack the ROK and 
exclude Seoul from all future talks on the peace of the Korean 
Peninsula.  Unless something serious has happened with the North's 
system of authority, it's difficult to understand its actions. ... 
In particular, considering that this is not the first time the ROK 
has created a contingency plan, the North's behavior is especially 
disturbing." 
 
 
OPINIONS/EDITORIALS 
-------------------- 
 
¶N. KOREA'S ERRATIC BEHAVIOR 
(Chosun Ilbo, January 19, 2010, Page 39) 
 
North Korea's Foreign Ministry issued a statement on Monday saying 
that if the North goes back to the Six-Party nuclear talks while UN 
sanctions remain in place, the talks "would not be equal."  North 
Korea pledged it will "never allow this to happen."  Last Monday, 
the ministry formally proposed talks to replace the armistice that 
ended the Korean War with a peace treaty this year, which marks the 
60th anniversary of the war. 
 
But on Friday, a spokesman for North Korea's powerful National 
Defense Commission threatened to cut off all dialogue with South 
Korea over a South Korean contingency plan for the fall of the 
communist government and vowed to wage a "sacred retaliatory battle" 
against those who conceived it.  On Sunday, North Korea's state 
media reported that leader Kim Jong-il recently watched a massive 
military exercise and showcased a photo of a 240 mm howitzer whose 
devastating ordinance could reach Seoul.  And then on Monday, the 
official Rodong Shinmun daily, in an editorial calling for the 
improvement of inter-Korean relations, said that such changes are 
"urgently" needed.  On the same day it threatened a sacred battle, 
the North graciously accepted aid shipments of 10,000 tons of corn 
from the South. 
 
Why the mixed signals?  It is possible that North Korea's military, 
foreign ministry and the agency in charge of dealing with South 
Korean issues are all pulling on different strings.  But North Korea 
should know by now that South Korea will not step forward with 
assistance packages while being bombarded with threats.  It has 
become obvious to the South that its previous strategy of appeasing 
North Korea does not work and only leads to negative effects. 
 
The same goes for the stalled Six-Party Talks.  North Korea said 
 
SEOUL 00000069  003 OF 003 
 
 
that a peace treaty can be discussed during the Six-Party Talks. 
Accordingly, it is right that the North should first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The North's argument that sanctions must be lifted 
before the resumption of the Six-Party Talks amounts to putting the 
cart before the horse. Over the last 18 years, North Korea has made 
countless promises to scrap its nuclear weapons program, but 
conducted two nuclear tests - one in 2006 and another in 2009.  The 
UN sanctions that followed them are punitive measures meted out not 
only by South Korea and the U.S., but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cluding China.  The quickest way for the North to get rid of 
sanctions is to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and to implement its 
denuclearization commitments. 
 
(This is a translation provided by the newspaper, and it is 
identical to the Korean version.) 
 
 
STEPH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