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국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실장,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 해결에 앞장서

문서번호 생성일 분류 출처 태그
07SEOUL2444, 07SEOUL2445 2007-08-14 10:10 기밀 주한미국대사관
  • 기 밀 SEOUL 002445
  • 국방부망 배포1)
  • 민감함
  • 국방부망 배포
  •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08/14/2017
  • 태그: PREL2), PTER3), PGOV4), MARR5), MOPS6), KS7), AF8)
  • 제 목: 박인국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실장,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 해결에 앞장서
  • 분류자: 대사 직무 대행 빌 스탠튼9). 근거: 1.4 (b) and (d).
  •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3/09/10 18:26

1. (기밀) 8월 14일 박인국 다자외교실장은10) 가즈니주 한국인 피랍 사태를 총괄하는 남한 정부의 관리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다음날 아프간 현지로 떠날 예정이라고 대사 직무 대행과 함께한 회동에서 소식을 알렸다. 박인국 다자외교실장은 8월 16일 오후 카불에 도착해서 다음 두 주간 동안 그곳에 체재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한국인 피랍 문제와 관련 가즈니 지방재건팀에 근무 중인 카불 주제 한국대사관과 민간 및 군사 당국자뿐만 아니라 아프간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정원을 비롯한 한국의 여타 군사, 외교, 정보 당국자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추가로 외교부 당국자를 소집하여 피랍자 대책반에서 국정원 소속 인원을 줄일 계획이라고 대사 직무 대행에게 말했는데, 이는 일부 혼란스럽다고 알려진 한국정부 유관기관 합동 노력을 외교부가 통솔할 것임을 말해준다.

2. (기밀) 박인국 실장과 대사 직무 대행은 탈레반에 의해 피랍된 여성 중 두 명이 금일 석방되었고,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보인다는 소식을 환영하였다. 박 실장은 한국민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미국정부가 보여준 우정과 지원, 그리고 선의에 대해 감사하였다. 그는 8월 20일 월요일 카불 현지 우드 대사와의 회동을 미 대사관이 도와달라고 요청하였다. 대사 직무 대행은 카불 주재 미 대사관에게 20일이나 차후 이른 시일 내로 박인국과 회동하라는 권고를 덧붙여 박인국의 요청을 카불 대사관에게 전달하겠다고 제의하였다.

3. (기밀) 이번 회동의 후반부에 박 실장은 피랍사태에 관한 미국의 정책과 관련한 일련의 질문을 하였다. 대사 직무 대행은 미국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여러 원칙을 설명하였다. 그는 미국정부는 동맹국 한국이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지만, 아프간 현지 미국 당국자는―최근 부시 대통령과 카르자이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재차 언급했듯이―탈레반 수감자와 피랍자의 맞교환을 금지하는 엄격한 지침에 근거해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박 실장은 미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그렇게 하는 게 “실제 국제적인 표준에 준한다.”라며, 아쉬운 듯이 자신도 미국의 정책에 따라 활동했으면 어떨까 한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못하기 때문에 미국정부가 “악명이 덜한” 탈레반 수감자를 피랍자와 맞교환하도록 아프간 정부에 요청할 생각인지, 아니면 일부 탈레반 수감자의 형량을 감형할 생각인지 물었다. 대사 직무 대행은 그런 “창조적인 대안” 문제는 심윤제 차관이 이미 제안한 바 있다며, 그런 제안은 탈레반에 대한 승복에 불과하며 나쁜 행동에 보상함으로써 더 많은 피랍을 감행하도록 장려할 뿐이라고 단호히 대답하였다.

4. (기밀) 박인국은 한국 협상가가 파렴치한 적수와의 거래에 직면해서 위험 부담이 있다고 인정하였다. 그는 탈레반의 진짜 의도가 무언지 확신이 안 선다고 말하였다. 그런 연유로 본인의 행동이 초래할 바람직하지 못한 전례가 되지 않길 원하기 때문에 신중한 방식으로 일을 진행할 작정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한국 협상가들이 지금까지 탈레반과 두 차례 주요 대면 접촉을 했고, 2~3차례 부차적인 접촉을 했다고 확인해 주었다. 그는 다음 회동을 언제 하게 될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아프간 현지 한국의 대책반 내부 의사소통의 개선 문제뿐만 아니라 지방재건팀과 아프간 정부의 상대역과 한국 대책반과의 소통을 개선해서 잘못된 정보 교환을 줄이는 작업을 하겠다고 대사 직무 대행에게 공언하였다.
스탠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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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2444 
 
SIPDIS 
 
SIPDIS 
 
E.O. 12958: DECL: 08/14/2017 
TAGS: PREL PTER PGOV MARR MOPS KS AF
SUBJECT: MOFAT DEPUTY MINISTER PARK TO TAKE LEAD ON 
AFGHANISTAN HOSTAGE CRISIS 
 
 
Classified By: CDA Bill Stanton.  Reasons: 1.4 (b) and (d). 
 
¶1.  (C) On August 14, Park In-kook, Deputy Minister for 
Policy Planning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t MOFAT, met 
with the Charge d'Affaires to inform him he would be leaving 
the next day for Afghanistan where he would take over as lead 
official for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handling of the 
Korean hostage crisis in Ghazni Province.  DM Park said he 
would arrive in Kabul on the afternoon of August 16 and would 
be staying there for the next two weeks.  He would have 
responsibility over all the other Korean military, 
diplomatic, and intelligence officials working on the hostage 
issue, Park said, including overseeing the Korean Embassy 
team in Kabul, Korean civilian and military officials working 
the issue out of the PRT in Ghazni, as well as National 
Intelligence Agency (NIS) officials currently operating in 
Afghanistan.  He told the Charge he planned to bring an 
additional MOFAT official with him and reduce the number of 
NIS officials on the team, indicating an effort by the 
foreign ministry to take control of a combined ROKG 
interagency effort that has reportedly been operating in some 
disarray. 
 
¶2.  (C) DM Park and the Charge both welcomed the news that 
two of the female Korean hostages had been released by their 
Taliban captors earlier in the day, and that they appeared to 
be in reasonably good health.  DM Park thanked the U.S. 
Government for the friendship, assistance and goodwill it had 
provided during this very difficult time for the Korean 
people.  He asked for post's assistance in arranging to meet 
with Ambassador Wood in Kabul on Monday, August 20.  The 
Charge offered to convey that request to Embassy Kabul, with 
his recommendation that the Ambassador meet with Park on the 
20th, or as soon thereafter as possible. 
 
¶3.  (C) For the remainder of the meeting, DM Park asked a 
series of questions concerning U.S. policy on hostages.  The 
Charge explained the principles behind the U.S. policy.  He 
pointed out that while the USG would continue to provide all 
appropriate support to its Korean ally in its time of need, 
U.S. officials in Afghanistan were operating under strict 
guidelines -- recently reiterated by President Bush and 
President Karzai in Washington -- that prohibit the swapping 
of hostages for Taliban prisoners.  DM Park said he 
understood the U.S. position.  He noted that it was "actually 
a sort of international standard" and wistfully added that he 
wished he had the U.S. policy to work with.  Because he did 
not, however, DM Park asked whether the USG would consider 
asking the Government of Afghanistan (GOA) to swap some "less 
notorious" prisoners for the hostages, or to commute the 
sentences of some Taliban prisoners.  The Charge firmly 
replied that the problem with such "creative alternatives," 
already suggested by DFM Shim Youn-joe, was that they 
constituted concessions to the Taliban that by rewarding bad 
behavior would only encourage them to take more hostages. 
 
¶4.  (C) Park acknowledged the dangers ROK negotiators were 
facing in dealing with an unscrupulous adversary.  He said he 
was not sure of the Taliban's true intent.  For that reason 
he said he intended to proceed in a cautious manner because 
he did not wish to set any undesirable precedents by his 
actions.  He confirmed that the ROK negotiators had thus far 
held two major meetings with the Taliban, and 2-3 smaller 
meetings.  He was unsure when they would next meet again.  He 
pledged to the Charge that he would work to improve 
communication within the ROK team in Afghanistan, as well as 
between the ROK team and its counterparts in the GOA and at 
the PRT, to reduce the chances of miscommunication. 
STANTON
1)
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2)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3)
[Terrorists and Terrorism]
4)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5)
[Military and Defense Arrangements]
6)
[Military Operations]
7)
[Korea (South)]
8)
[Afghanistan]
9)
CDA Bill Stanton 미 대사관에선 주로 ‘대리대사’란 말을 쓰는 걸로 보인다.
10)
번역 주: 외교정책실장, 다자외교실장, 다자외교조약실장 등 박인국의 직책 이름은 가지가지다.